소장품이며, 다른 디자이너의 가구들과도 잘 어울림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셀렉컷에서 보이는 마감재 외에도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있습니다.
Product Story
'사리넨의 받침대 디자인'의 아이디어는 1953년에 처음 고안되었습니다. 사리넨은 수백장의 드로잉을 했고 1/4 스케일의
축소 모형을 만들었는데, 바로 주거 공간에서 정말 보기 좋은 의자를 디자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초기에 그 축소 모형은
인형집 크기의 모형 공간에 설치되었습니다. 조각가로서 그의 초기 트레이닝 격이었던 드로잉을, 사리넨은 끊임없는 클레이
작업을 통해 다듬기를 반복하여 풀 스케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내게 흥미있는 건, 이 구조적인 플라스틱 형상을 언제 그리고 누가 어디서 사용할것인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것과 하나의 아이디어를 여러가지 형상으로 다듬는 것은 논리적으로 같습니다. 좀 힘들지만 흥분되며, 때론 지루하다가도
갑자기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 선택들은 결국 조각가의 결과물이 됩니다."
사리넨은 정교하고 독창적인 모델 제작에 능했던 Knoll 디자인 그룹의 돈 페티트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Knoll 디자인 리서치
팀과의 협업은 생산 중 발생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사리넨의 풀 스케일 모델은 마침내 하나의 가구로 만들어졌고,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실험 대상'이 되었는데, 블룸필드 힐스에 있는 사리넨 하우스의 거실과 식당에서 테스트가 행해졌습니다.
Designer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의 이사 엘리엘 사리넨과 텍스타일 아티스트
로자 사리넨 사이에서 태어난 에어로 사리넨은 온통 '디자인'으로 둘러싸여 자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로
사리넨은 당시 10대였지만 크랜브룩 캠퍼스에서 아버지의 가구 디자인 작업을 도울 정도였습니다. 파리에서 조각을,
예일대에서 건축을 공부하였으며 이후 1934년 미시건으로 돌아가 크랜브룩에서 가구 디자인을 가르치며 아버지에게
건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크랜브룩에 있을 때 찰스 임즈를 만나게 됩니다. 두 젊은 남자는 모두 새로운 재료의 탐구에 대해 열정적이었으며,
빠르게 친해졌고, 여러 작업을 같이 하며 서로에게 창조적인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업은,
MoMA에서 후원한 1940년 오가닉 디자인 홈 퍼니쳐 대회에서 상을 받은 성형 합판 의자가 있습니다.
또한 플로렌스 놀과도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는 엘리얼 사리넨의 애제자였습니다. 때문에 플로렌스가 Knoll사에 합류했을 때
플로렌스가 에어로 사리넨을 초빙할 것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후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튤립 체어와
사리넨 테이블, 움 체어 그리고 70가지 의자 컬렉션 등 많은 기념비적인 Knoll의 작품들을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에어로
사리넨은 2세대 모더니스트의 리더였는데, 그의 특출난 프로젝트들에는 워싱턴DC의 덜레스 국제 공항,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의
게이트웨이 아치, 존 F. 케네디 공항의 TWA 터미널, 뉴욕 CBS 본사가 있습니다.